[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12일 일요서울TV ‘주간 박종진’ 5회가 공개됐다. 방송에는 박종진 MC와 함께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 바른미래당 김철근 전 대변인이 패널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 주제는 국정감사로 핫이슈로 떠오른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감독,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5·24조치 해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차 전 의원은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금은 페이스북 등을 통화 활발한 정치비평 활동과 함께 매일경제에 ‘차명진 카툰’을 연재하며 만평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철근 전 대변인은 지난 9월 바른미래당 대변인 직을 그만뒀다. 이후 방송 등에서 정치평론가로 활약하고 있다.

방송에서 박종진 MC가 최근 국감에서 있었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발언과 관련 패널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차 전 의원은 5·24 조치와 관련 “남북관계만은 좀 소심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경제나 복지는 억지로라도 돌이킬 수 있지만 이건 돌이킬 수 없다”며 신중할 것을 주문했다.

박 MC가 김정은 국무 위원장의 변화에 대해 얘기하자 차 전 의원은 “동의할 수 없다. (김정은)은 뒤통수 칠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차 전 의원은 대학시절 사회주의를 공부했던 경험에 비춰 “사회의주의자, 공산주의자 습성을 잘 안다. 쉽게 바뀔 수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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