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인터뷰] 최대호 안양시장,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의 청사진을 그리다
[특별인터뷰] 최대호 안양시장,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의 청사진을 그리다
  • 강의석 기자
  • 입력 2018-10-12 15:04
  • 승인 2018.10.14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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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취임 100일, 시민과 함께하는 5대 정책 비전 제시

 

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일요서울|안양 강의석 기자] “고통은 행복에 대한 액센트다”라고 했다. 꿈을 향한 곳에는 수많은 고통이 따르지만 그 고통은 행복한 꿈의 결실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유구한 문화와 역사를 지닌 안양은 꿈을 향한 미래의 비전이 있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 그는 민선 7기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100일은 시민들에게 약속한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안양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일요서울]은 오직 시민의 행복만을 위해 온 정성으로 정진하는 최대호 안양시장의 꿈을 향한 고통의 행보를 담아봤다.

 

-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그 동안의 성과는?

나는 취임식을 취소하고 제일 먼저 태풍대비 재해 취약시설을 일제 점검했으며, 드론을 이용한 산불감시를 시행해 자연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책을 추진하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헌장 제정 검토’를 제1호로 결재했으며, 세계적 기업인 호리바코리아를 석수스마트타운에 유치했다.

또한 지난 2016년 7월부터 2년이 넘도록 시청 정문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였던 덕현지구 재개발 현금 청산자들과의 보상협의를 완료했다.

이는 재건축ㆍ재개발 지구의 모범 사례로 시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양측 간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낸 결과라고 본다.

 

- 많은 정책들을 제시했다. 그 중 ‘시민이 주인되는 안양’이란?

먼저 시민참여의 폭을 넓혀 직접민주주의를 구현하고 시민 주도의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참여위원회 구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정책제안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와 청렴시민감사관, 시민현장평가단 운영을 통해 각종 시책사업 등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를 반영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안양아트센터에 만안 현장 시장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예술인 창작지원금을 확대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축제 등을 지원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도시로 나아가는 한편,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를 국내 최대의 공공예술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 시장님이 추구하는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을 만들기 위한 대안은?

안양시는 여성을 먼저 생각하는 도시, 마음 편하게 출산하고 보육할 수 있는 도시, 명품교육도시로의 도약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건강관리사 방문 비용 지원과 4대 권역별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집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금을 확대하고 어린이집 교사와 시설종사자 처우를 개선해 보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예비 신혼부부 주택매입비용 및 전세자금 대출의 이자를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완전 무상급식과 교복구입비, 체육복구입비를 지원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학생들이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인생2모작 시대를 맞아 5060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해서는 중장년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일자리를 발굴ㆍ지원하고 맞춤형 생애설계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슬로건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모두 함께 잘사는 안양’이 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잘사는 경제도시, 복지사각지대 없는 도시 안양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석수ㆍ인덕원 청년스마트타운을 조성하고 청년 창업 기업 100개를 육성하며, 청년창업펀드 300억 원을 조성해 청년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

이와 함께 위축된 안양의 상권을 살리기 위해 안양상권활성화 재단을 설립하고 소상공인들을 전문적,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을 카드형 상품권으로 병행 발행해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

 

마을공동체 사업과 마을미디어 사업을 지원하며, 만안구의 원도심을 특색 있게 변화시키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안양8동, 박달1동, 석수2동에 추진하겠다.

더불어 장애인복합문화관을 건립하고 발달장애인 생활일자리지원으로 사회참여 경험을 확대하는 등 사회적 차별을 제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는 안양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복지상담콜센터를 중심으로 카카오톡발굴단 등 민ㆍ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모든 동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양천 산책로
안양천 산책로

- 삶의 질의 향상으로 사람들은 더 좋은 환경 속에서 살고 싶어 한다. 이를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안양’을 주창했는데, 설명하자면?

안양은 미세먼지가 없는 쾌적한 도시, 먹거리ㆍ환경ㆍ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꿈꾼다. 이를 위해 테마숲을 조성하고 어린이집, 학교, 경로당 등에 공기청정기 설치 및 필터 교체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석수동 연현마을의 숙원사업인 환경오염 물질 배출 기업 이전 문제는 주민과 기업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공영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서비스 일자리 인력을 활용해 안전보안관, 환경감시, 먹거리안전, 등ㆍ하교 안전 등의 분야별 안전체계를 구축해 전국 최고의 안전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유통합상황실
유통합상황실

- 시민의 삶의 행복을 위해 ‘고르게 발전하는 안양’을 정책방향으로 삼았다. 이를 위한 시장님의 계획은?

나는 4차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한 도시, 사통팔달 교통이 편리한 도시, 주말이 기다려지는 재미있는 도시로의 변화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를 4차산업 융복합센터로 건립해 첨단 연구개발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박달스마트시티를 친환경첨단산업ㆍ주거문화복합 스마트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인천 지하철 연장과 1호선 전철역 출입구를 추가 설치하고 구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 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해 어르신 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경로당 유휴공간을 마을공동체 공간으로 꾸며 세대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학교체육시설 사용료를 지원하고 병목안캠핌장 글램핑텐트 설치, 숲속놀이터 조성, 도시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가족들과 힐링할 수 있는 공간도 확대할 것이다.

또한 안양의 시민구단인 FC안양, KGC프로농구, 한라아이스 하키 경기장에는 시민들이 보다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양9동 새마을지구와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지구에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원도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안양5동 냉천지구는 지역 경쟁력 강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

 

안양시청
안양시청

-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은?

취임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민선 7기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이제 안양발전의 도약을 위해 매진해야 할 시기라고 본다.

시정 슬로건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삼았다. 이는 “시민이 즐거운 안양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이다.

나는 오직 안양시민이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민선 7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리고 시민의 염원을 담아 안양이 스마트한 행복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안양의 5대 정책비전의 성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정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해 달라.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