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 등 우대권 발매기 인식 신분증 확대

(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김성호)가 교통약자 이용 편의를 통한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해 우대권 발매기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시철도공사는 우대권 발급이 가능한 신분증을 기존의 주민등록증, 복지카드, 유공자증의 3종에서 운전면허증, 상이군경 회원증을 포함한 5종으로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도시철도를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우대권 대상자들의 불편이 해소돼 고객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대권발매기의 메모리 용량을 늘려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고, 신분증 인식 성공률을 95%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신속한 발권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기 성능 개선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 김성호 사장은 “공사는 관련 법규에 의거, 만65세 이상 경로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을 무임으로 모시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해 시설 개선과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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