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드디어 창단 첫 '탈 꼴지'...로하스 연타석 홈런
KT, 드디어 창단 첫 '탈 꼴지'...로하스 연타석 홈런
  • 신희철 기자
  • 입력 2018-10-13 23:44
  • 승인 2018.10.14 0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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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적 59승 3무 82패 기록
KT '9위'로 올 시즌 마무리
KT 로하스 [KBO]
KT 로하스 [KBO]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kt wiz가 창단 첫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KT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9승 3무 82패를 기록한 KT는 9위로 올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경기를 내주고, 대전에서 한화와 맞붙은 한화가 승리하면 최하위로 떨어지는 KT는 초반부터 점수를 내며 탈꼴찌 의지를 보였다. 1회초 선두타자 강백호와 이진영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유한준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로하스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KT는 박경수의 희생플라이 뒤 황재균의 내야안타, 오태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두산의 반격도 이어졌다. 1회말 허경민과 정수빈의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두산은 박건우의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다.

 

5회말 두산이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박세혁이 안타를 친 뒤 2루를 훔쳤고, 포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3루까지 안착했다. 이어 정수빈의 내야 안타로 두산은 2-2 균형을 맞췄다.

 

팽팽했던 접전 상황. 로하스가 균형을 깼다. 8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로하스가 이용찬을 상대로 균형을 깨는 홈런을 날리면서 KT는 3-2로 달아났다.

 

9회말 두산이 다시 한 번 힘을 냈다. 양의지와 최주환의 연속 안타 뒤 이병휘의 적시타가 이어졌다.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3-3으로 맞선 10회초 로하스가 박신지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아치를 그렸고, KT는 4-3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10회말 두산은 선두타자 허경민이 출루했지만, 이후 후속타가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고, 결국 이날 승리로 자력으로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신희철 기자 hichery8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