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6-1 KIA 제압 전날 설욕...김건국 12년만의 첫승
롯데, 6-1 KIA 제압 전날 설욕...김건국 12년만의 첫승
  • 신희철 기자
  • 입력 2018-10-13 23:49
  • 승인 2018.10.14 0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IA, 16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홀드왕 노리는 오현택, 6회 막고 공동 1위
롯데 김건국 [KBO]
롯데 김건국 [KBO]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롯데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1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건국의 호투와 나종덕, 김문호, 이대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14일 두산과 사직에서 최종전을 갖는다.

 

양팀 모두 비주전 타자들이 다수 출전한 가운데 롯데는 1회초 조홍석이 볼넷을 골랐고 손아섭이 좌익수 옆 2루타를 날렸다. 이어 전병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뽑았다. KIA도 1회말 김선빈의 좌익수 옆 2루타와 나지완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3회초 나종덕이 좌월 솔로포(2호)를 가동해 한 점을 앞서갔다. 팽팽했던 승부는 6회 1사후 정훈이 중전안타로 출루하자 김문호가 우월 투런아치(2호)를 그려 승기를 잡았다. 8회에서는 대타 이대호가 중월 홈런(37호)을 터트렸다.

 

롯데는 마운드로 KIA 타선을 막았다. 선발 데뷔전을 가진 김건국이 5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12년만에 첫 승을 따냈다. 홀드왕을 노리는 오현택이 6회를 막고 공동 1위(24호)에 올랐다. 7회 장시환이 올라 8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배장호가 경기를 매조졌다.

 

KIA 선발로 나선 홍건희는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군복무후 복귀전에 나선 박준표는 2이닝 무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신고식을 했다. 황인준이 2실점했다. KIA는 시즌 70승74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5위를 확정지은 KIA는 16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갖는다.

신희철 기자 hichery8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