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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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BK글로벌 컨소시움으로 매각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빗썸의 최대 주주였던 비티씨홀딩컴퍼니는 보유지분 75.99%의 절반에 1주를 더해 4000억에 BK컨소시엄으로 넘겼다. BK컨소시엄은 최대 주주 지위에 올라선다. 지분 구성은 BK글로벌 컨소시엄 38%, 비티씨홀딩컴퍼니 38% 미만, 기타 24%가 된다.

업계는 이번 매각을 두고 사업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돌파구를 찾기 위한 방안 중 하나가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빗썸 측은 "BK컨소시엄측과 공동대표 체계로 기존 사업체제는 유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사업을 추진하고 건전한 암호화폐 생태계 조성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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