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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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전남 나주에 있는 한 고속도로에서 차량 6대가 연이어 충돌하면서 10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3시 12분쯤 전남 나주시 노안면 무안광주고속도로 노안터널 입구에서 차량 6대가 줄지어 부딪혔다.

해당 사고로 싼타페 운전자 A(63)씨 등 10명이 중경상을 당했으며 신고 접수 후 출동한 119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위독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사고로 인해 이 일대 교통이 1시간여 가량 혼잡 상태가 됐다.

경찰은 사고 경위에 대해 먼저 차량 4대가 추돌 사고가 났으며, 그뒤 후미에 있던 차량 2대도 급작스레 멈추면서 2차 사고가 난 것으로 유추하고 있다. 현재 수사 당국은 확실한 정황을 살피고자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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