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간담회로 지역홍보 앞장

포항시 블로그기자단·SNS서포터즈가 현장간담회를 갖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포항시 블로그기자단·SNS서포터즈가 현장간담회를 갖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지난 13일 장기유배문화체험촌에서 포항시 공식 블로그기자단과 SNS서포터즈가 참여하는 현장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와 문화 등을 알리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포항 과거로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최근에 정비를 마친 된 장기읍성을 SNS와 블로그를 통해 알리는 한편, 조선시대 국내 최대의 유배지였던 장기면의 문화적인 특성을 알리기 위해 새롭게 문을 연 장기유배문화체험촌을 찾아 당시의 상황을 재현한 시설물을 둘러보고 즉석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알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로 7기를 맞은 블로그기자단은 포항시 공식 블로그 ‘다함께 퐝퐝퐝’을 통해 포항의 축제, 명소와 맛집, 역사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SNS서포터즈는 포항시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시정 소식을 공유하거나 축제나 행사에 참여해 생생한 현장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포항시 공식 블로그인 ‘다함께 퐝퐝퐝’의 누적 방문자 수는 350만 명을 넘어서는가 하면, 공식 SNS 페이스북의 반응률은 경북도내 최고 수준이며, 전국에서도 5위권에 해당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황병기 홍보담당관은 “행정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쌍방향 소통이 중요시되면서 SNS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기자단과 서포터즈가 포항의 숨겨진 명소와 스토리를 발굴해 포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