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정부의 유류세 한시적 인하 결정에 대해 14유류세뿐만 아니라 법인세, 부동산세, 담뱃세도 모두 인하해서 서민 부담 완화와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계가 모두 감세 경쟁으로 가는데 퍼주기 복지 재원과 대북 퍼주기 재원 마련을 위해 증세로 가는 나라는 문재인 정권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 때부터 서민부담 완화를 위해 유류세 인하를 추진했고 당 대표할 때도 윤한홍 의원에게 법안 제출까지 시켰는데, 당시 정부·여당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당 소속 의원들까지 미적거리면서 미온적이더니 이제 와서 김동연 부총리가 뒤늦게 깨닫고 유류세를 인하한다고 말한다. 참 딱하기 이를 데 없는 정권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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