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이하 호서예전) 연기예술계열이 지난 11일 대학로 공연컨텐트 그룹 (주)네오와 문화 콘텐츠 분야 교육 및 재학생·졸업생의 연극·뮤지컬 데뷔, 행사 및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울호서예전 김남균 학장, 김형탁 부학장, 하승래 교학부장, 연기예술계열 정윤민 교수, 임성언 교수, 경규원 교수가 참석했으며, (주)네오에서는 이성진 대표가 참석했다.

서울호서예전과 협약을 맺은 (주)네오는 공연 문화의 전문 산업화 및 글로벌 문화 콘텐츠 개발과 저변 확대를 추구하며, 수년간 연극·뮤지컬 산업에서 기획, 제작, 홍보 마케팅에 참여한 전문인력들로 구성된 회사다.

그동안 다양한 소비자의 패턴을 분석하는 홍보·마케팅 전략으로 연극 뮤지컬 산업의 관객 저변 확대에 힘 써 왔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대중 문화의 전반적인 영역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서울호서예전 김남균 학장은 "이번 네오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상호간의 공연문화가 발전하는 계기로 국내 공연문화 성장에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양질의 컨텐츠와 공연인력들을 제공함으로써 산학협력 본연의 의미인 상호협력으로 본교와 ㈜네오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책으로 연기를 배우는 것이 아닌 입학과 동시에 작품을 만들어 나가면서 궁극적인 연기훈련을 하고 있는 서울호서예전 연기예술계열은 현재 2019학년도 원서접수 중이다. 전형은 수능, 내신과는 상관없이 면접과 실기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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