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계양구 “효성1004마을축제”가 지난 13일 박형우 계양구청장, 윤환 계양구의회 의장 등 많은 지역 인사 및 3천여명의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효성1004마을 축제는 민간 주도의 축제로 20회를 거치면서  “담장 허물기, 장애인과 함께 마을 걷기대회”가 진행되었으며, “1,000m 김밥 한줄 만들기" 행사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는 「가자 1004마을축제로! 온다 효성동의 미래가!」라는 주제로 지역 사회 구성원간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서로간의 막힌 장벽을 없애기 위하여 마을 노래자랑, 어르신 윷놀이잔치, 이웃돕기 바자회, 날아라 슬리퍼, 독후감상화 경연대회, 각종 공연 등의 프로그램 및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500인분의 비빔밥을 한꺼번에 비비는 비빔밥 퍼포먼스를 한 후 참여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효성1004마을축제준비위원회는  2018년 인천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시비 4,150천원 자부담 1,500천원 총사업비 5,650천원)으로 추진되는 ‘DIY목공과 함께하는 이웃가족만들기’ 사업으로 효성동 소외계층을 위해 제작한 “사랑의 DIY가구” 기증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효성1004마을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성1004마을축제가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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