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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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김은경 기자] 금융감독원은 15일부터 내달 6일까지 17영업일 동안 미래에셋대우 종합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검사인력 22명, 총 5개 검사반을 꾸려 추진한다.

이번 종합검사는 지난 3월 금감원이 발표한 '2018년 금융투자회사 검사계획'에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대형 금융투자회사의 수검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내 2~3개 초대형IB를 중심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종합검사는 내년 유인부합적 종합검사를 본격 도입하기에 앞서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종합검사 시범 실시방안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인부합적 종합검사는 우수한 금융사의 경우 종합검사 부담을 덜어줘 금융사들이 스스로 취약부문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방식이다. 올해 상반기 초대형IB 중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에 대해서 이미 종합검사를 마쳤다.  

금감원은 내년에도 대형 증권회사를 중심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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