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11월 4일 편백숲 스탬프투어‧국화축제‧관광지 할인 이벤트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가을여행주간은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운영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편백숲 욕(浴)먹는 힐링여행’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코스는 진해구 장복산 일원의 10개 지점을 이은 14.5km다.

1구간, 2구간으로 나뉘어져 있어 한 개 구간에만 참여해도 되고 전 구간을 돌 수도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여좌천‧안민고개‧목재문화체험장 에코힐링센터에서 스탬프투어 책자를 받으면 된다.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관광지도 많다. 시티투어 2층 버스는 1000원, 마산해양레포츠센터는 요트승선 체험프로그램을 50% 할인한다.

진해해양공원도 솔라타워와 어류생태학습관 및 해양생물테마파크의 입장료를 할인한다.

창원과학체험관은 19세 미만 관람객에게 일부 전시실 입장료를 면제하고, 제황산공원 모노레일도 부모를 동반한 초등학생 이하 아이들에게 무료 탑승 기회를 제공한다.

단감빵과 오리빵 등의 지역특산품도 10%할인한다.

이 기간 동안 열리는 행사와 축제도 다채롭다.

20일에는 진해 벽해정궁도장에서 ‘코리아둘레길 힐링걷기여행’ 행사가 펼쳐지고, 용지문화공원에서는 ‘제6회 창원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

26일에는 마산어시장 장어거리 앞에서 ‘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개막한다.

27일에는 ‘창원틴틴페스티벌’이, 27~28일 양일간 ‘제17회 창원단감축제’와 ‘제10회 환경수도 창원 그린엑스포’가 열린다.

단감축제장에서는 KBS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도 예정돼있다.

황규종 관광과장(2018 창원 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와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창원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며 좋은 추억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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