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 북구
사진제공=대구 북구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정책분석이 행정개선과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지난 12일 구청 상황실에서 김철섭 부구청장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빅데이터 정책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2017~2018년 동안 빅데이터를 분석한 과제 중 부서에서 정책에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노력성, 혁신성, 효과성을 종합 평가하여 최우수 1점, 우수 1점, 장려 1점이 선정됐다.

최우수는 민원여권과에서 추진한 '새올 지연민원 분석 및 지연민원 Zero관리'사례이며, 우수는 관광자원개발과에서 추진한 '북구 관광지(8경) 관심도 분석 활용', 장려는 문화체육과에서 추진한 '북구 지역 축제 관심도 분석 활용'사례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새올 지연민원 분석 및 지연민원 Zero 관리' 사례는 지연민원 발생 유형별 원인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를 활용해 지연민원 제로 관리계획을 세워 민원처리기한 도래 전 사전예고장 발부, 상시 모니터링 및 담당자 안내, 담당자 교육 등의 집중 노력을 한 결과, 지연민원이 70%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어 민원 서비스 향상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북구 관광지 8경 관심도 분석 활용'사례는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형, 테마가 있는 콘텐츠 개발, 관광 코스화, SNS채널을 활용한 홍보 다양화 등의 관광정책을 추진해 북구 8경을 관광명소화 하는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북구 지역 축제 관심도 분석 활용'사례는 소셜 관심도 및 감성분석에 의한 축제 개선부분 발굴과 축제 유동인구 분석으로 마케팅 홍보전략을 위한 제언사항을 축제 지원계획에 반영해 유동인구 증대 및 방문객 체류시간 확대로 축제의 성공적 개최 및 발전을 도모하는 노력을 평가 받았다.

경진대회에 입상한 우수사례는 전 부서에 전파해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과 자율적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이 알기 쉽도록 인포그래픽 홍보물로 제작하여 북구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또한, 최우수 사례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2019년 지자체 합동평가의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우수사례로 제출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복잡한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을 위해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에 의한 정책 의사결정이 활성화 되어 행정의 신뢰도가 향상되고 안전하고 행복한 북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정보통신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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