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무운하교 벽화와 ‘돌아와요 충무항에’ 노래비 등 제막식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13일 충무교각에 조성한 전혁림 화가의 작품(운하교, 통영항)과 서피랑 공원의 ‘돌아와요 충무항에’ 노래비, 이중섭 화가의 ‘선착장을 내려다 본 풍경’ 포토존에 대한 제막식을 가졌다.

'서피랑 마을의 변신'작은 축제(운하교) @ 통영시 제공
'서피랑 마을의 변신'작은 축제(운하교) @ 통영시 제공

이날 행사에는 강근식 도의회 의원, 배도수 시의회 의원, 이승민 시의회 의원과 전영근(전혁림 미술관장), 가수 김성술의 유족(김성용․김성두), 지역주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또 서피랑 마을의 변신이라는 지역 미니 축제형 행사로 진행 됐다.

명정동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돌아와요 충무항에’ 합창, 이중섭 포토존 사진찍기, 거리의 악사 공연, 명정동 새마을부녀회 무료찻집 운영 등 서피랑 마을의 변신에 걸맞는 주제가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돌아와요 충무항에’ 노래비가 그려진 손수건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서피랑 마을의 변신’ 작은 축제 @ 통영시 제공
‘서피랑 마을의 변신’ 작은 축제 @ 통영시 제공

행사에 참여한 명정동 주민분은 “우리 마을의 숨겨진 보물들을 찾아 아름답고 값진 보물로 만들어 준 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렇게 귀중한 문화자산을 가지고 있는 통영시의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된 행사인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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