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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15(현지시각) 139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한 가운데, 이 자리에서 북한대표인 리종혁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겸 조국통일연구원장을 면담했다.

국회에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문 의장은 "양쪽 정상이 6개월간 세 번이나 만나 우리가 보탤 일 없이 일이 잘 진행되고 있지만, 남쪽 국회 의결을 거쳐야 법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측면이 있다"면서 "의장 취임 이후 남북 국회회담을 계속 건의했으며, 국회회담 성사를 위해서는 남북 국회가 앞장서는 것이 좋다"고 했다.

리종혁 원장은 "잃어버린 10년 동안 기다리고 있었는데 감격스럽다""말씀하신 것처럼 남북 국회가 앞장서는 것이 가장 좋으며 앞으로 잘 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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