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그룹 ‘보이스토리(BOY STORY)’가 선발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보이스토리는 1년간의 프리 데뷔 활동을 마치고 지난달 21일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Enough'를 발표, 본격적인 중국 활동을 알렸다. 보이스토리는 앨범 발표 다음날인 22일 광저우를 시작으로 24일 타이베이, 29일 상하이, 지난 14일 베이징까지 총 4개 도시서 데뷔 쇼케이스 투어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쇼케이스 투어에서 보이스토리는 신곡 ‘Enough'를 비롯해 프리 데뷔 활동에서 선보인 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현지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겉 멋은 필요없다. 음악 하나면 충분하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은 ‘Enough'는 공개 후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인 QQ뮤직과 중국 최대 MV사이트 인위에타이 종합 MV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중국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보이스토리는 JYP의 중국법인인 JYP 차이나와 TME(중국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가 합작 설립한 신성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그룹이다. 한위(14), 즈하오(13), 씬롱(13), 저위(13), 밍루이(12), 슈양(11) 등 평균 연령 13세인 6명의 멤버로 구성됐으며 모두 중국인 멤버다.
정식 데뷔에 앞서 1년간 4곡의 프리 싱글을 발표하는 'REAL!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9월 첫 싱글 '하우 올드 아 유(HOW OLD R U)'를 시작으로 12월 '캔트 스톱(Can't Stop)', 올해 3월 '점프 업(JUMP UP)', 6월 '핸즈 업(Handz Up)'을 순차적으로 발매해 꾸준히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