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의령 이도균 기자] 경남 의령향교(전교 남도현)는 지난 15일 지역유림과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공기 2569년 추기 석전대제를 의령향교 대성전에서 봉행했다.

의령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 의령군 제공
의령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 의령군 제공

추기 석전대제는 공자와 27인 선현을 추모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한 석전대제는 유교 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의 제사이다.

이날 석전대제의 초헌관은 이선두 의령군수가 맡았고 아헌관은 손태영 군의회의장, 종헌관은 김철호 군의회부의장, 분헌관은 강인규씨, 이영석씨, 독축은 권두상씨가 맡아 봉행했다.

한편 의령향교는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고 매년 음력 2월(춘기)과 8월(추기) 두 번에 걸쳐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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