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 뷸러 7이닝 5피안타, 4실점(4자책), 1볼넷, 1피홈런으로 패전투수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 [뉴시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 [뉴시스]

[일요서울 신희철 기자] 밀워키의 불펜은 역시 난공불락이었다.

 

16(한국시간) 열린 네셔널리그 챔피언십(NLCS) 2차전 밀워키 대 LA다저스의 경기는 4-0 밀워키의 완승으로 끝났다.

 

다저스 스타디움으로 자리를 옮긴 두 팀의 경기는 1회초에 결승타가 나왔다.

 

밀워키 2번 타자 옐리치가 볼넷으로 1루를 밟고 3번 브론이 좌전 적시 2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얻었다.

 

6회초에는 4번 타자 쇼가 3루타로 나갔고 뷸러가 폭투를 범해 1점을 추가했다.

 

7회초에는 쐐기포까지 터졌다. 7번 크라츠가 2루타로 출루, 8번 아르시아가 다저스 선발 뷸러의 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4-0을 만든 밀워키는 9회말까지 LA다저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밀워키 선발투수 줄리스 샤신은 5.1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밀워키는 샤신이 내려간 후 4명의 불펜이 마운드를 지켰다. 코리 크네블 1.2이닝 4탈삼진, 무실점, 호아킴 소리아 0.1이닝 무실점, 조쉬 헤이더 0.2이닝 2탈삼진, 무실점, 그리고 마무리 제레미 제프리스가 1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코리 크네블은 홀드를 기록했고 4점차에 등판했기 때문에 제프리스의 세이브 기록은 인정되지 않았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7이닝 5피안타, 4실점(4자책), 1볼넷, 1피홈런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LA다저스는 홈으로 자리를 옮겨 심기일전했으나, 팀 타선이 5안타에 그쳐 영봉패를 당했다.

 

이로써 NLCS 전적은 21패 밀워키가 우위를 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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