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정비 계획 등 건설정책 기초 자료로 활용

안동시청.
안동시청.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안동시가 오는 18일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24시간 주요 도로변 44곳을 대상으로 도로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국가지원지방도 1지점, 지방도 19지점, 군도 24지점 등 모두 33개 노선 44지점에서 주요도로를 통과하는 차량에 대해 지점별, 시간대별, 차종별로 교통량 대수 등을 조사한다.

이번 도로교통량 조사 결과 자료는 향후 도로정비 계획 등 도로 건설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교통 혼잡상태의 객관적 평가와 도로정비 수요계획, 사업순위를 결정하는 등 도로사업 추진의 중요한 자료로 쓰인다.

시는 이번 교통량 조사를 위해 건설과장을 총괄반장으로 5개의 점검반을 구성, 더욱 정확한 교통량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정국 건설과장은 “이번 도로교통량 조사가 주·야간으로 실시되는 만큼 차량 통행 및 보행 시 다소 불편이 예상되나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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