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 대포항 인근 해상에서 16일 오후 3시9분경 좌초된 레저보트에서 선장이 보이지 않아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사천해상에서 좌초된 레저보트 @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사천해상에서 좌초된 레저보트 @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사고 선박은 선외기 레저보트로 스크류가 손상된 상태로 보트에는 선장 A(62)씨의 것으로 보이는 휴대폰과 낚시대, 구명조끼만 발견됐다.

통영해경은 수면위로 노출된 암초에 보트가 걸려 좌초한 것으로 보고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A씨는 이날 오전 부인에게 낚시하러 간다는 말을 남긴 뒤 연락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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