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의령 이도균 기자] 경남 의령군 부림면 한 도로변에서 16일 오후 12시42분경 상수도 터파기 공사현장에서 무너진 흙에 깔려 작업자 A(65)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구조 당시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다.

다른 작업자 1명은 완전히 파묻히지 않아 스스로 빠져나왔다.

이들은 약 3m 깊이의 터파기 공사 중 안으로 떨어지는 흙을 다시 퍼내다가 무너진 흙더미에 깔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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