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산부가 배려받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남’ 만들기 다짐
- 비커밍 맘 콘서트 등 부대행사로 임산부 위한 힐링의 시간 마련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가 16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임산부와 영유아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제13회임산부의날-비커밍맘 @ 경상남도 제공
제13회임산부의날-비커밍맘 @ 경상남도 제공

이번 행사는 임산과 출산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출산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식전행사(태교음악 공연), 기념식, 문화행사(비커밍 맘 갈라 뮤지컬공연)로 나눠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출산장려 모자보건사업에 기여한 공무원(2명)에 대해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시상했고, 지역사회에서 출산장려 문화를 선도하고 다자녀 출산으로 육아에 전념한 민간인(3명)과 우수공무원(4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제13회임산부의날-비행기세리머니 @ 경상남도 제공
제13회임산부의날-비행기세리머니 @ 경상남도 제공

이어 ‘임산부가 배려받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남’을 위한 참석자들의 소망 메시지를 종이비행기에 적어 날리는 세리머니가 펼쳐졌다. 종이비행기에 적힌 메시지는 향후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출산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임신부터 출산까지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서툴지만 280일 동안 아이와 함께 성장해가는 엄마, 아빠의 이야기를 담은 ‘비커밍 맘 갈라 콘서트’를 비롯해 임신부 체험 부스, 아이사랑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함께 마련됐다.

안태명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경상남도가 앞장서 출산과 보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가정과 사회에서도 임산부가 존중받고 배려받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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