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삼천포대교 수상무대에서 ‘인사이트 영화기행’ 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

인사이트 영화기행’ 사천에서 개최 포스터 @ 사천시 제공
인사이트 영화기행’ 포스터 @ 사천시 제공

‘인사이트 영화기행’은 해외 여러 국가의 다양한 장르의 영화 상영과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무비 토크쇼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지식을 알리고 국제 문화 교류에 이바지하기 위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기획한 행사로 경비 전액을 진흥원에서 부담하고, 영화상영과 아울러 음악공연, 무비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선보이게 된다.

상영작인 영화 '퍼스트 그레이더'는 아프리카 케냐의 84세 초등학생 ‘마루게’ 할아버지의 실화를 담고 있는 영화로, 케냐의 역사와 교육의 현장을 볼 수 있다.

영화 상영 후에는 뮤지션 ‘하림’의 아프리카 음악 공연과 여행 작가 ‘김남희’와 뮤지션 ‘하림’이 들려주는 아프리카 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전국에서 4개 시군에서 순회하며 개최되는 행사로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선착순 500명에게는 무릎 담요를 증정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런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유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시민들이 세계 문화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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