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제2회 더 서울어워즈'의 인기상 주인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7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지는 '제2회 서울어워즈'는 배우들과 대중이 하나가 되는 특별한 시상식이다. 올해의 심사 대상은 2017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방영된 국내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그 출연배우들이다.

현재 '더 서울어워즈'  인기투표 모바일 앱을 통해 인기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드라마 부문 남녀 인기상 수상자 4명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드라마 부문 남자배우들을 살펴보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여심을 사로잡은 정해인이 16일 오전 9시 기준 투표율 53.8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tvN '무법변호사'의 이준기가 현재 27.74%로 2위에 오르며 뒤를 쫓고 있다.

드라마 여자배우 부분에서는 SM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출신의 두 여배우가 득표대결을 펼치고 있다. MBC '시간'의 여주인공 서주현 (소녀시대 서현)과 MBC '위대한 유혹자'의 여주인공 박수연(레드벨벳 조이)이 각각 57.47%, 36.77%를 기록중인 가운데 마지막 역전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부문 여배우 부문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멜로의 정석'을 그려낸 손예진이 투표율 55.57%로 선두를 질주 중이고 '너의 결혼식'으로 첫사랑 세포를 자극한 박보영(39.08%)이 뒤를 따르고 있다. 투표 초반 2위로 시작한 손예진은 박보영을 추월한 후 점차 격차를 벌리고 있다.

영화 부문 남자배우는 '신과 함께'의 도경수(엑소 디오)가 시작부터 압도적인 투표율을 기록하며 수상이 유력해지고 있다. 현재 도경수는 80%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하며 2위 '독전'의 류준열(9.03%)과의 격차를 70%포인트 이상 유지하고 있다.

'제2회 더 서울어워즈'의 인기투표는 오는 20일 밤 12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제2회 더 서울어워즈'는 오는 27일 오후 SB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픽클릭>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