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369억불, 수입 147억불로 무역흑자 222억불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경북지역 올해 3분기까지 수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4.7% 감소한 369억불이며, 수입은 2.9% 증가한 147억불로 무역수지는 222억불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 주력품목인 전기전자제품이 전년동기에 비해 26.7% 감소, 수입은 주요품목인 광물이 10.6%, 화공품이 22.4% 각각 증가했다.

대구세관에 따르면 대구 수출은 60억불로 기계와 정밀기기(33.6%↑), 수송장비(5.7%↑) 등의 증가로 전년동기에 비해 14.1% 증가했고, 수입은 35억불로 화공품(33.4%↑), 비철금속(19.6%↑), 경공업원료(12.2%↑) 등의 증가로 전년동기에 비해 6.6% 증가했다.

경북 수출은 309억불로 전기전자제품(27.2%↓) 등의 감소로 전년동기에 비해 7.7% 감소한 반면, 수입은 112억불로 화공품(15.8%↑), 광물(10.7%↑), 기계 및 정밀기계(3.1%↑) 등의 증가로 전년동기에 비해 1.8% 증가했다.

대구·경북지역 수입은 광물(19%), 철강재(14%), 기계 및 정밀기계(12%), 연료(11%), 화공품(11%) 등이 주요 품목이며, 화공품(22.4%↑), 광물(10.6%↑), 전기 및 전자기기(4.5%↑), 기계 및 정밀기계(2.1%↑) 등이 증가했다.

중국(25%), 일본(15%), 호주(13%), 동남아(12%), 유럽(7%), 미국(6%) 등이 주요 수입대상국이며, 동남아(31.4%↑), 중국(6.3%↑), 유럽(6.3%↑) 등은 증가했지만, 미국(6.7%↓), 호주(2.8%↓) 등은 감소했다.

한편 올해 9월 누계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369억불(4.7%↓), 수입은 147억불(2.9%↑)로 무역수지 222억불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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