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시
사진제공=대구시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는 17일 오전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서 국내기술건조 차기호위함 ‘대구함’과 자매결연을 맺고 안보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대구시를 대표하여 권영진 대구시장, 정창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허노목 민주평통자문회의 부의장, 김옥열 대구광역시새마을회장, 전영철 대구경북흥사단 대표, 최재훈 한국해양소년단대구연맹장 등 기관단체대표들과 바르게살기운동대구시협의회, 안전모니터봉사단이, 대구함에서는 이행수 함장을 비롯한 장병들이 참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행수 대구함장은 자매결연서 서명․교환을 시작으로 쌍방 위문품, 기념품 전달, 대구광역시장 명예함장 위촉으로 든든한 상호우호관계를 맺었다.

대구시는 과거 20여년 동안 해군 주력함정으로 활약한 대구함과 1974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1994년에 퇴역할 때까지 상호교류를 통해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우호를 증진해 왔다.

차기호위함 대구함이 그 함명을 계승함에 따라 대구 시와 동명의 상징성이 있는 대구함과 자매결연을 맺고 의미있는 상호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차기호위함 대구함이 해양안전의 든든한 파수꾼으로 맡은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나날히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향후 자매결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확고히 하는 안보학습의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상호방문과 교류활동 등 협력․지원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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