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자치 의지 제고 및 자치분권 분위기 확산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진용)는 ‘2018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를 의창구청 4층 강당에서 8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018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 @ 창원시 제공
2018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 @ 창원시 제공

‘2018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는 경남도가 추진하는 것으로 의창구 주민자치협의회(회장 강창석)가 주민자치의 올바른 방향과 역할 이해, 그리고 실천 가능한 사례를 통해서 적극적인 주민자치의 의지를 제고하고, 나아가 자치분권의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지난 8월 신청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지정 전문 예술극단인 ‘이루마’에서 주민자치의 가치와 필요성, 지역문제 해결사례 등을 인물간의 대화, 음악을 활용해 주민자치에 대해 친근하게 표현한 뮤지컬 공연을 펼치고, 경남주민자치회 이사로 재임 중인 차현지 강사의 ‘주민자치의 올바른 이해 및 역할’에 대한 특강,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아카데미를 마련한 강창석 의창구주민자치협의회장은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의 역량 강화와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진용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자치의 가치와 실질적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방분권은 우리 사회를 한 단계 성숙시키기 위한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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