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의령 이도균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지난 16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19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었다.

의령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 의령군 제공
의령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 의령군 제공

이번 위원회는 박환기 위원장(부군수)을 비롯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16명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청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 후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 날 회의는 부군수 주재로 2019년 예산편성을 위한 의령군(지역주도형) 공모사업의 적정성 심의 및 경남형(지역주도형) 공모사업의 우선순위 선정논의를 하고 예산안 반영을 확정했다.

군은 앞으로 확정된 주민참여예산 편성(안)을 오는 11월에 군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군의회 승인 후 12월에 2019년 주민참여예산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환기 부군수는 “군민 중심의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예산 전 과정에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 전반에 대해 세심한 검토를 통해 낭비성·중복된 사업예산을 줄여 실제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예산편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2007년에 의령군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가 제정 됐으며, 2018년 조례 개정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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