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농업체험과 가족휴양의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2017년 전국 최고 농촌테마공원으로 선정된 창원단감테마공원이 단감의 계절, 가을을 맞아 주말과 휴일 평균 4000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연일 방문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창원단감테마공원, ‘대박 예감’ @ 창원시 제공
창원단감테마공원, ‘대박 예감’ @ 창원시 제공

창원단감테마공원은 창원단감의 역사적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안락한 체험휴양 공간을 제공하고자 2016년 6월 개장했다.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알려지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8만명이 방문해 전년도에 비해 60% 가까운 관람객 증가세를 보였다.

단감이 출하되기 시작하는 10월에 들어서는 창원뿐만 아니라 인근 김해와 부산, 대구 등지에서 15일 만에 2만4000명이 공원을 찾아 단감과 관련한 체험활동을 즐기면서 단감도 구입하는 등 지역경제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관람객 증가 추세는 10월말 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KBS 전국노래자랑, 제17회 창원단감축제를 기점으로 단감수확이 마무리되는 11월 하순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창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단감테마공원을 도농교류와 농업 6차 산업화의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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