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네 번째 데이트 ‘역사진주시민모임’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18일 오후 4시 진주성 내 북장대에서 ‘역사진주시민모임’(공동대표 김중섭 외 3명) 회원 10여 명과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성 내 북장대에서 시민과의 데이트 @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성 내 북장대에서 시민과의 데이트 @ 진주시 제공

10월 '시민과의 데이트'는 최근 진주성 외성 발굴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진주 대첩광장 조성과 외성 보전 방안, 공약사업인 관찰사 집무실 복원 등에 관하여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장소 또한 데이트 주제에 맞게 진주성 내 북장대에서 진행해 현장감과 의미를 더했다.

'시민과의 데이트'에 참석한 역사진주시민모임 회원은 “진주성 내 북장대에서 간담회를 하니 느낌이 새롭다. 진주성과 그 역사가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앞으로 진주대첩광장 조성이나 외성 복원 문제 등에 있어 오늘과 같은 소통의 시간이 많아지고 시민의 뜻이 많이 반영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역사의 장소에서 진주성을 비롯한 지역문화유산의 보전과 발전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오늘 의견을 나눈 주제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신중히 접근해야 될 사안들이다.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가며 신중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역사진주시민모임’은 역사도시 진주의 참모습을 밝혀내고 올바로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시민들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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