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해양경찰청 의무경찰들의 구타 가혹 행위 등 사건‧사고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종회 민주평화당 의원이 해양경찰청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연도별 의무경찰 사고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총 116건, 169명의 사건·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형별로 보면 사망2명, 구타가혹행위 66건, 대민사고 30건, 복무이탈 18건으로 파악됐다.
김종회 의원은 "국가를 믿고 금쪽같은 아들을 군대에 보냈더니 폭행을 당한다면 누가 군대를 보내려 하겠나"며 "무사전역을 할 수 있도록 해양경찰청의 사고전환과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아름 기자
pak50248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