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산장려금, 출산용품구입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등 다양한 시책 확대 지원키로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 당초예산 출산장려 지원사업에 12억 원이 증액된 45억 원을 편성해 저출산 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시는 올해부터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250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첫째아 30만원,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이상 250만원을 확대지원 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당초예산에 7억원이 증가된 24억원을 편성해 첫째아 50만원 둘째아 100만원 셋째아 이상 300만원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

또한, 셋째아 이상 지원하던 출산용품지원비를 2019년 당초예산에 2억원을 추가 편성해 전 출산가정으로 확대 지원하고 출산가정에 탄생의 기쁨을 축하하게 됐다.

특히,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위해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산후도우미) 지원사업에서 제외되는 전 출산가정에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2018년 당초예산에 4억원을 편성 400여 가정에 2억원을 지원해 많은 출산가정의 이용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 한 출산가정에 30만원부터 87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2019년에는 7억원을 추가 편성해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산후도우미)지원 사업에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어려운 가정에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이로써 한 출산가정에 적게는 7만원에서 많게는 140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갈수록 심화되는 인구 절벽시대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명품 보육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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