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1퍼센트 사랑의 손길에서 지원, 소방환경안전과 40여명 참여

계명문화대학교 소방환경안전과 학생들이 영덕지역 태풍 피해로 침수된 가구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학교 소방환경안전과 학생들이 영덕지역 태풍 피해로 침수된 가구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명문화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는 지난 17일 영덕군 강구면 일대의 태풍 피해지역에 봉사활동을 통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6일 태풍 콩레이로 인한 폭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등의 영덕 일대 피해가 속출해 태풍이 지난간 자리에는 영덕 주역 주민의 아픔만이 남았다.

수확을 앞둔 논밭의 침수로 희망을 잃었고 주택이 침수돼 살던 집을 떠나 인근 마을회관, 주민센터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소방환경안전과 40여명의 학생들은 주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갖고 시작할 수 있도록 몸을 사리지 않고 봉사활동을 했다.

계명문화대학교 소방환경안전과 전영웅 학생은 “재난의 이론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지역주민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었고, 도움의 소중함을 절실히 배운 하루였다”라고 봉사의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지역 사회의 관심을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나눈다는 취지로 교직원들의 월급 1%씩을 적립해 (사)계명문화 1퍼센트 사랑의 손길을 운영하고 있으며, 복지관 및 고아원 자원봉사활동,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돕기, 교내외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등 후원품 전달 및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의 봉사 외에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를 위해 도움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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