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일, 함안박물관서 함안의 소리, 함안의 유산 체험 공연

[일요서울ㅣ함안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의 문화재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함안화천농악과 함께 가야문화 마실가자’ 체험놀이마당이 오는 20일 함안박물관에서 10시부터 13시까지 펼쳐진다.

함안화천농악 생생문화재 @ 함안군 제공
함안화천농악 생생문화재 @ 함안군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함안화천농악보존회(회장 차구석)가 2018 문화재청 공모로 선정된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보존회가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함안군이 공동 후원한다.

‘함안화천농악과 함께 가야문화 마실가자’는 함안말이산 고분군(사적 515호), 함안화천농악(경상남도 무형문화재 13호)을 활용해 지난 5월부터 매월 1회 학생, 가족, 단체,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연관람, 체험 교육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함안 화천농악, 아라가야 고취대 공연, 버나·죽방울·상모를 활용한 전통연희 체험, 가야 상징물 만들기 등으로, 문화재를 가까이서 보고 듣고 느끼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재 공감 체험마당이 마련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화천농악보존회 전수조교 권정현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08년부터 진행된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과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힘을 합쳐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주민이 누릴 수 있도록 제공하는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문화재의 참된 가치를 알고 함께 즐기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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