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춘 경북관광공사 사장대행(오른쪽)이 17일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재춘 경북관광공사 사장대행(오른쪽)이 17일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와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본부장 박광열)가 지난 17일 공사에서 경상북도 철도관광 상품개발 및 관광객 유치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의 철도 인프라와 관광콘텐츠를 연계한 상품개발 및 공동마케팅으로 경북 주요 관광지로의 교통접근성 확대는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경북 철도관광 활성화 및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 △ 경상북도 관광객 유치 공동사업 개발 및 마케팅 활동 협력 △기관간 문화관광 마케팅 노하우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특히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 관할 아래 있는 주요 노선이 영주⋅안동⋅점촌 등 경북 북부권의 주요 관광지에 걸쳐 있어 본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 북부권 관광활성화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지난 1월 개통한 동해선 포항~영덕구간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워크숍 추진 및 동해선 철도와 주변관광지를 연계한 ‘경북 블루트레일’테마코스 개발 등 경북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경북의 구석구석을 이어주는 대동맥과도 같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이 지역관광을 살리는 지름길”이라며“한국철도공사가 보유한 교통 인프라와 공사의 홍보⋅마케팅 사업 노하우가 접목된다면 주요 관광지의 교통접근성 확대 및 관광객 유치 증대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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