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신청하면 문자로 상하수도 요금 받아볼 수 있어

안동시 용상정수장.
안동시 용상정수장.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안동시가 오는 11월 10일부터 상하수도 요금 문자서비스(MMS)를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상하수도 요금의 효율성 향상과 대민서비스 제고를 위해 ‘요금시스템 기능보강 사업’을 시행해 마무리 단계에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상하수도 요금납부자 중 자동이체 신청자는 10월부터 문자서비스를 신청하면 다음 달부터 문자로 요금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상하수도요금 문자서비스 시범 운영으로 편리성이 확인될 경우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또한, 상하수도요금 문자서비스 신청자에 대해서 조례 개정을 통해 수도요금 납부 금액 중 일정 금액을 할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11월부터는 수용가가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직접 인터넷을 통해 요금 조회, 가상계좌 실시간 납부, 자동이체 신청․해지 등을 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상하수도요금 조회 납부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김원일 상하수도과장은 “수돗물 사용에 따른 시민의 부담을 줄이고,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도요금 납부 편의를 위한 제도 개선에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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