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 사남면 SPP조선소 크레인 해체작업 현장에서 18일 오후 3시10분쯤 작업자 최모(62)씨가 약 2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최씨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추락한 최씨가 의식 없이 심정지 상태로 현장에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선소 폐업으로 공장부지를 다른 업체에 매각해 크레인 해체작업을 하던 것으로 파악했다.

또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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