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수동농공단지서 경남도·함양군 공동 현장기동반 운영

[일요서울ㅣ함양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19일 오후 2시 수동 농공단지 퓨어플러스(주) 회의실에서 함양군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애로를 해소하고 규제개혁과제를 발굴하는 현장기동반 간담회를 가졌다.

함양군 기업애로 현장간담회 @ 함양군 제공
함양군 기업애로 현장간담회 @ 함양군 제공

경상남도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 3명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외 관련기관 3명, 수동농공단지협의회장 및 기업체 대표 등 총 30여명이 참석해 기업애로사항 상담과 규제개혁을 위한 간담회가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경상남도는 경남의 주력산업인 조선ㆍ자동차산업 위기 등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 ‘기업하기 좋은 환경 경상남도’ 조성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과 경남형 R&D체계 조성사업 등을 설명했다.

함양군에는 이은농공단지 등 농공단지 6개, 일반산업단지 2개소가 지정돼 있고, 40여개 업체가 입주해 년 2000억 원이 넘는 매출로 함양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정부의 시책에 발맞춰 일자리창출에도 지대한 공헌을 하는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와 대리인들은 업체별로 처한 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며 농공ㆍ산업단지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기업인으로서 기업을 회생하거나 정상 운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정부에서도 충분히 인지해 기업의 애로 및 규제개혁에 앞장서 주기를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경상남도와 함양군의 기업유치는 군의 인구늘리기 정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도 절실한 과제”라며 “경상남도와 함양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며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열린 군수실을 적극 활용해 언제든지 기업인들과 상담할 준비가 돼있으니 경제활성화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라며 “성공적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위해 기업인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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