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김해 이도균 기자] 경남 김해시는 경남도 2018년도 시군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최종평가에서 창원시와 함께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해시청 전경 @ 김해시 제공
김해시청 전경 @ 김해시 제공

이는 지하시설물(상수도·하수도·전기통신설비·가스공급시설 등 지하를 개발ㆍ이용하는 일정한 시설물) 자료 즉시 갱신과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공간정보시스템 활용도 증대 등 시군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에 대해 경남도에서 시군별 현지 점검·평가한 결과이다.

시는 자료갱신 전담직원을 배치해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시설물 즉시 현행화 추진했고, 2004년부터 3월 가스·전기·통신·난방 등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자료 공동 활용 및 협조체계를 강화,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활용성·보안성 강화 및 향후 3차원 도시공간정보시스템 사업 추진 계획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4월부터 지하시설물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해 도로 중복 굴착 및 시설물 파손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적시에 노후 시설물 정비가 이루어져 시군 수범사례로도 선정됐다고 한다.

시 관계자는 “조례 및 규정을 개정법에 맞게 손보고 현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조체계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한 결과이다”며 “씽크홀 발생, 가스누출, 상수도 파손, 전기사고 등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시설물 현행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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