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궁민남편' [뉴시스]
MBC 예능 프로그램 '궁민남편'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이 한국 남편들의 놀이터가 된다.   


MBC TV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궁민남편' 제작발표회를 열어 한국 남편들을 대변하는 연예인 4인의 일탈을 알렸다.    


김명진 PD는 "궁금한 남편들의 일탈을 담아낼 계획으로 '궁민남편'이란 제목을 붙였다"며 '일주일 동안 열심히 남편으로, 아빠로 열심히 살던 분들이 일, 육아, 나이 때문에 하지 못한 취미들을 편하게 해보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남자들만 등장하는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과 차별성에 관해  "아저씨들이 나와서 노는 프로그램은 많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남편의 매력을 가진 남자들이 논다는 데 집중한다. 멤버끼리 규칙을 정해 논다는 점도 차별성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궁민남편'은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빠'로 살려다가 포기한 것이 많은 한국 남편들을 대변한다. 배우 차인표(51), 축구스타 안정환(42), MC 김용만(51), 배우 권오중(47), 한국계 캐나다인 배우 조태관(32) 등이 자신의 평소 로망을 실현해 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궁민남편'은 21일 오후 6시35분 처음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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