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합천 이도균 기자] 경남 합천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김남희)에서는 20일, 합천중학교 강당에서 합천군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150여명, 센터 종사자 및 가족 100여명과 함께 ‘2018 합천군지역아동센터 가족한마당’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가족한마당은 농촌지역에서 소외될 수 있는 아동을 위해 힘써 온 10개 센터가 한자리에 모여 각 센터 팀별로 큰 공 굴리기, 박 터뜨리기, 줄다리기 등 체육대회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에 대하여 군민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아동센터간의 역할분담 및 협력을 통해 상호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었으며 이용 아동들에게는 자존감 향상 및 긍정적인 마인드를 형성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김남희 합천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합천군에는 10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220여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오늘 행사를 계기로 센터도, 아동도 서로의 모습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아이들을 더욱 따뜻하게 품어 듬직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