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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사립 유치원 비리 문제 관련 당정 간 긴밀 협의를 통해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정 협의를 거쳐 25일에 대책을 발표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계기로 모처럼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낼 것을 당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유아교육과 어린이 보육, 두 문제가 계속해서 문제가 될 사안이다. 저도 그동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순방에 대해 "프랑스, 이탈리아, 교황청, 벨기에, 덴마크 방문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특히 교황을 만나 방북을 수락하는 의견을 잘 나눈 점이 아주 큰 의미"라며 "교황은 문 대통령에게 멈추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시라, 두려워하지 마라는 격려의 말씀을 주셨다. 평화를 간절히 바라는 전 세계인들에 큰 울림을 준 목소리라고 생각한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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