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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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정의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순방에 대해 미국과 동북아를 넘어 유럽까지 평화외교 무대를 넓혔다21일 긍정 평가했다.

정호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유럽 순방의 큰 결실은 한반도 평화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 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평양 방문 제안을 사실상 수락한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의 큰 울림을 만들어주시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 및 영국 정상을 만나 북한의 비핵화를 추동하기 위한 제재 완화 논의를 공식화한 것을 두고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인 정상국가로 가기 위해 제재완화는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아셈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폭넓은 국제사회의 지지와 이해를 넓힌 유럽순방이었다"고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문 대통령은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글로벌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표명했다""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와 더불어 인류 공동의 과제인 기후변화에 정부의 적극적인 행보 또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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