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스스로 준비하고 시민과 함께 나누는 즐거운 도전과학체험마당

성황리에 열린 동부탐구과학교실 '즐겨라! 동부창의융합마당'
성황리에 열린 동부탐구과학교실 '즐겨라! 동부창의융합마당'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동부교육청이 지난 20일 박문중학교(교장 최은영)에서 인천 관내 초·중학생, 교육관계자, 일반 시민 등 약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부탐구과학교실 '즐겨라! 동부창의융합마당'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동부중등과학교과연구회 주관으로 9회째 이어오고 있으며, 2018년도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을 받아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하여 ‘모든 사람을 위한 과학, 대중과 소통하는 과학’을 실천하고자 기획되었다.

개막 행사는 딱딱한 개막식을 축소하는 대신 ‘과학 UCC 공모전’ 우수 작품 상영, 안전한 체험활동 운영을 위한 안내 등으로 대체하였다. 도전마당에서는 ‘친환경 물병 오호’, ‘밥그릇 컬링’, ‘오랫동안 날 수 있는 비행기’, ‘재미있는 롤러코스터’ 등 20여개의 다양한 도전마당 체험부스를 운영하였으며, 각 체험에서는 다양한 도전과제가 제시되어 관람객의 흥미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인천과학고등학교 과학동아리 체험부스 및 극지연구소 특별 전시도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동부중등과학교과연구회 회장 박문중학교 이상달 교사는 “스스로 참여하는, 모두에게 열린 과학 축제를 운영하게 되어 참으로 기쁘고 여기 모인 모든 사람들이 모두 진정한 과학인이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연제곤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대중과 함께할 수 있는 과학 실험을 준비하고 시연하면서 여러 역량이 성장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 학생들이 혼자만을 위한 공부에서 벗어나 나누고 즐길 줄 아는 과학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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