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제2회 더 서울어워즈' 인기상 트로피가 주인을 찾았다. 정해인, 서주현, 도경수, 손예진이 그 주인공이다.

국내 드라마와 영화에서 가장 사랑받은 배우를 가리는 인기상의 모바일 팬투표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진행됐다. 팬들의 모바일 투표 50%에 국민심사단과 전문심사단의 의견 50%를 합산했다.

투표 결과 드라마 부문 남자배우로는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정해인이 투표율 53.72%로 영예를 차지했다. 정해인은 투표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선두를 질주하며 과반수 이상의 압도적인 투표율을 기록했다.

드라마 부문 여자배우로는 MBC '시간'의 여주인공으로 나선 서주현(소녀시대 서현)이 선정됐다. 서주현은 MBC '위대한 유혹자'의 여주인공 박수영(레드벨벳 조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영화 부문 남자배우의 경우는 '신과 함께'의 도경수(엑소 디오)가 압도적인 투표율(79.84%)로 1위에 올랐다. 도경수는 투표 첫날부터 80%가 넘는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영화 부문 여자배우에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손예진이 투표율 57.58%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투표 개시 초반 '너의 결혼식'의 박보영이 선두를 달렸으나 이를 역전한 손예진은 마지막까지 저력을 보이며 인기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제2회 더 서울어워즈'는 오는 27일 오후 SB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픽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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