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적인 서울교육의 변화를 지향할 것

- 미래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 30여명의 시의원 대거 참석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혁신미래교육포럼’(공동대표 김 경, 황인구, 권순선, 김화숙 의원)의 개회식 및 기념강연이 지난 18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7-3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포럼에는 신경민 국회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을 비롯하여 김 경 의원과 장인홍 교육위원장, 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 김기덕 윤리특별위원장 등 3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 경 부위원장(비례대표)은 지난 7월 여러 의원들과 뜻을 모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를 준비하는 혁신적인 서울교육의 변화를 지향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원연구단체를 설립했으며, 이번에 개회식을 갖고 기념강연을 마련했다.

김 경 의원은 이번 행사에서 포럼의 구성 취지와 추진경과 등을 보고하고, 혁신미래교육포럼을 왜 만들었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공감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신경민 국회의원이 기념강연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지금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기 즉 4차 산업혁명 시대로 현재 국내에서는 모바일,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블록체인 등이 주로 비즈니스 사업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실제 교육혁명에 더욱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전국 초등학교 3, 4학년에 사회와 과학 과목이 디지털 교과서(디지털 기기나 vr 등)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금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이 10년, 20년, 30년 후에 어떤 환경에서 자라고 활동할 것인지를 숙고하여 국가 차원의 교육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날 강연은 ‘혁신미래교육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현재 국정감사에서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교육 관련 이슈와 서울시 교육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미래교육을 대비하기 위해선 현재의 문제를 무엇보다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어렵고 방대한 교육시스템에 대해 생동감 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김 경 의원은 “‘혁신미래교육포럼’은 이번 개회식 및 기념강연을 시작으로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가져 우리 아이들의 미래교육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과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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