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억새와 모산재의 웅장함 마음에 담아

[일요서울ㅣ합천 이도균 기자] 재외합천향우연합회(회장 최효석)는 21일 경남 합천군 황매산에서 향우들의 고향방문행사를 통해 고향에 활력을 증진하고자 2018년도 고향명산 향우등반대회를 가졌다.

재외향우 고향명산 등반대회 @ 합천군 제공
재외향우 고향명산 등반대회 @ 합천군 제공

이번 등반대회는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1000여명의 재외합천향우와 문준희 군수, 석만진 군의장 등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고향을 방문한 향우들은 황매산 억새의 가을 정취와 모산재 기암괴석의 웅장함 등 고향의 풍광에 푹 빠져 들었으며, 대기산촌생태마을 임시장터에서 고향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구매하기도 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코스모스 만발한 좋은 계절에 바쁜시간을 내어 고향을 찾아주신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하면서, “퇴직 후에는 고향 합천에 오셔서 터 잡으시고, 막걸리 한잔 하면서 노후를 즐겁게 보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고향을 방문한 향우들을 위해 정심회(회장 진미수)에서는 합천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고향의 맛으로 음식을 준비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향우들은 각 지역 향우회별로 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면서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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