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모집에 177명 몰려, 체력검사, 서류심사. 면접 거쳐 12월 중 최종 선발’

사진제공=달서구청
사진제공=달서구청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남자 5명 모집에 177명이 지원해 3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명의 96년생, 22세 최연소 지원자부터 64년생, 54세 최고령 지원자 1명까지 연령별 접수 분포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응시연령인 만18세에서 59세 까지 지원자 177명의 연령 분포를 살펴보면 18세부터 20대까지 51명(29%), 30대 75명(42%), 40대 43명(24%), 50대 8명(5%)으로 30, 40대가 전체 66%인 118명을 차지했다.

지난해는 9명 선발에 111명이 지원해 12.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달서구는 오는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학산공원다목적운동장에서 지원자 총 177명이 참가해 체력검사를 실시한다.

모래포대 메고 50m 달리기와 윗몸 일으키기 두 종목을 실시해 최종 선발인원의 4배인 20명을 선발한다.

서류심사, 면접시험 등을 거쳐 12월 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내년 1월 중 임용, 환경미화원으로 현장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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