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운암지 수변공원 인근에 주차면 14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북구청에서는 2016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30억원(국비 22억원·구비 8억원)을 들여 운암지 수변공원 주변에 면적 6,599㎡, 주차면 14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운암지 수변공원 주변은 탐방객과 인근 식당가 이용객들의 도로변 불법주차로 교통소통 장애, 교통사고 위험 증가, 보행자 공간 잠식 등 교통문제가 발생하고, 또한 북구 8경 중 하나인 운암지 수변공원 및 함지산 등산, 구암동 고분군 사적지 지정 등 주차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운암지 주변 미활용부지에 14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게 됐다.

공영주차장은 이달 23일부터 12월 말까지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을 할 예정이며, 2019년 1월부터는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늘어나는 주차수요로 인한 주차난 해소와 구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탐방객 및 식당가의 주차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